4-2. 네트워크 효과를 위한 토큰 인센티브

토크노믹스는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등 생태계 참여자의 인센티브를 조정하는 도구입니다. 생태계가 선순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각 참여자들의 활동이 장려될 수 있도록 하는 토큰 인센티브가 잘 설계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가상자산 토큰은 참여자들의 참여 활동성을 높일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웹2.0에서는 이러한 효과를 위해 사업 초기 막대한 마케팅 비용이 소요되고 있으나, 웹3.0은 토크노믹스로 인하여 이러한 문제를 안고 있지 않습니다.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중심으로 한 웹2.0에서는 초기 사용자를 확보하는 문제는 콜드스타트(Cold Start) 문제로 비즈니스 마케팅의 기본적이고 매우 중요한 핵심적인 해결 과제입니다. 마케팅의 기본 방향은 네트워크 효과를 목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네트워크 효과는 사용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효과를 말합니다. 따라서, 웹2.0에서는 초기 콜드스타트를 견디어 내고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시킬 수 있는 정도 규모의 비즈니스 단위가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블록체인 웹3.0에서는 웹2.0과 비교할 때, 토크노믹스를 활용할 때 보다 효과적으로 네트워크 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NCOP은 토크노믹스 기본 룰(Rule)을 설계할 때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l 웹3.0 비즈니스와 콜드스타트(Cold Start)

웹3.0에서는 가상자산 토큰을 사용자들에게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웹3.0의 강력한 무기로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 초기 콜드스타트 문제를 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기본 아이디어는 네트워크 효과가 시작되기 않은 부트스트랩 단계 초기에 토큰 보상을 통해 사용자에게 재정적 유용성을 제공하여 기본 유틸리티의 부족을 만회하는 것입니다”(Chris Dixon)

그러나, 네트워크에 소극적으로 참여하는 사용자들은 토큰 인센티브가 줄어듦에 따라 네트워크 참여도가 급속히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웹3.0 스타트업은 콜드스타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토큰 인플레이션만을 발생시키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l 웹3.0 네트워크 효과를 위한 토큰 인센티브

웹3.0서비스가 초기 콜드스타트를 극복하고 네트워크 효과를 보다 효율적으로 가져오기 위해서는 소극적 참여자 보다는 해당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적극적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적극적 참여자를 대상으로 서비스의 유틸리티(활용) 정도에 따라 토큰 인센티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설계하여야 합니다.

NCOP의 토크노믹스는 이러한 점을 반영하여 인센티브 정책을 수립하였습니다.

Last updated